따뜻한 마음과 착한 목소리들이 모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의 착한목소리페스티벌, 그 뒷이야기가 궁금한 분들 많으실 텐데요. 서울시 성북구에 있는 서울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는 4월 8일부터 최종적으로 선발된 착한 목소리 285명이 최종녹음을 시작했답니다. 착한 목소리 참여자들이 녹음 스케줄에 맞춰 현장에 도착하면 안내에 따라 사전교육을 받고, 연습을 한 후 녹음 스튜디오에 들어갑니다. 콘텐츠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와 묘사형 콘텐츠로 나뉘며,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는 두 명이 짝을 지어, 묘사형 콘텐츠는 혼자 녹음을 하게 됩니다.

 

콘텐츠 녹음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서 처음 만난 봉사자들. 처음 만난 어색함보다는 시각장애 청소년들이 듣게 될 오디오 콘텐츠를 보다 생생하게 녹음하기 위한 고민과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했던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최종녹음 현장! 최종 선발된 착한 목소리들의 이야기, 지금 바로 함께하시죠!

 

“혼자였으면 더 떨렸을 거예요. 함께 호흡을 맞추며 녹음하니까 정말 좋았어요!”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착한 목소리 조은비&김미라 님

 

<조은비 님>

 

Q. 착한도서관프로젝트에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조은비 님 : 저는 영어 라디오에서 리포터로 일하고 있어요. 제가 국제 MC 협회에 소속되어 있는데, 협회의 동문회를 통해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목소리를 쓰는 일을 직업으로 삼고 있긴 하지만, 목소리 기부가 제가 해온 일들과는 조금 거리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실 착한목소리페스티벌 1차 오디션에 3번 도전했습니다. 여러 번 떨어지면서 스스로 재능기부를 하러 왔다는 생각 자체가 조금 건방진 생각이었고, 아직도 노력하고 발전해야 할 부분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좋은 취지의 이 프로젝트에 꼭 함께하고 싶어 끝까지 도전했던 것 같아요.

 

<김미라 님>

 

Q.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의 착한 목소리로 최종 녹음에 참여한 소감이 어떠신가요?

 

김미라 님 : 저에게 착한도서관프로젝트는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목소리만으로 저 자신을 표현할 수 있고,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특히, 이렇게 도전을 하면서 스스로 자신감도 생겼고요. 좋은 마음을 가지고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긍정적인 장을 마련해준 SC제일은행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Q. 스토리텔링형 콘텐츠를 녹음하셨는데, 처음 만난 분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 어렵진 않으셨나요?

 

김미라 님 : 이런 경험조차도 정말 새롭고 즐거웠던 것 같아요. 처음 보는 사람과 만나서 호흡을 나누고 녹음을 한다는 게 흔한 경험은 아니잖아요. 스토리텔링형 콘텐츠가 대화형 스크립트라서 직접 상대를 만나 진짜 대화하는 것처럼 대사를 주고받으며 녹음하는 것이 더욱 생동감 있게 느껴지고 좋았습니다.

 

 

“쉽게 지나치던 주변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내년에도 함께하겠습니다.”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착한 목소리 이수정 님

 

 

평소 목소리 기부 쪽에 관심이 많았다는 이수정 님은 어린 딸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며 착한목소리페스티벌 오디션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생생한 연기와 정확한 발음이 어린이 동화책 읽어주기의 포인트라며, 딸을 위해 책을 읽어주던 습관으로 묘사형 콘텐츠 읽기가 수월했다고 합니다. 이수정 님에게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는 어떤 의미일까요?

 

<이수정 님>

 

이수정 님 : 평소에 시각장애인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해보진 않았어요. 사람들이 보통 관심을 깊게 가지지 않으면 잘 모르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면서 ‘눈이 안 보이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이 궁금하겠구나’, ‘그분들은 이런 설명이나 이런 방법의 묘사가 필요하구나’ 하는 부분을 새롭게 알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장애인분들에 대해서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던 것 같고, 이런 부분이 저에게는 참 좋게 느껴졌습니다. 착한목소리페스티벌 오디션에 도전하는 것이 꼭 나만을 위해서라기보단,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그분들의 입장이 되어 보는 계기가 되는 거 라고 생각해요. 최종 합격도 좋지만, 그런 의미를 생각하며 좋은 뜻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1만 5,000여 명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된 SC제일은행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5! 최종 녹음에 참여한 착한 목소리들을 만나보셨는데요. 작은 참여로 시작했지만 생각지 못한 행복한 경험을 했다며 미소 짓는 착한 목소리분들을 보니 다음에 진행될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6가 더욱 기대됩니다. 앞으로 더 많은 착한 목소리들이 모여,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다 많은 오디오 콘텐츠들이 만들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