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7과 관련된 에피소드들이 궁금할 여러분들을 위해 S씨가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영상 촬영 현장을 찾았습니다!

 

서울 마포구 성산동의 작은 스튜디오

한 남녀 커플이 신나게 대화를 나누는 중이었는데요.

 

오늘의 촬영 주인공,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씨와 그의 시각장애인 친구들이었습니다.

메인 PD: 혹시 다녀온 곳 중에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가 있으세요?

 

이창훈 씨: 르완다요

 

메인 PD: (?????)

 

이창훈 씨: 고생해봐라 이거지(ㅋㅋㅋ) 농담이고요.

아프리카 사람(흑인)에 대한 막연한 편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는데,

저 역시 그랬었구나 깨닫고 반성하게 된 여행이었어요.

 

지난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 6 인터뷰 이후, 오랜만에 만나는 이창훈씨.

그리고 이창훈씨의 친한 동생이라고 소개한 손혜선씨가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7 주제인 여행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어 등장한 두 번째 커플!

역시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하는 이현경씨와 최영찬씨입니다.

시각장애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애틀도

함께 다녀오셨다는 각별(?)하고 막역한 사이라네요.

사실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촬영 현장

비하인드는 대본이 있느냐 없느냐인데요. (공감하시나요?)

그 어디에도 대본은 없군요. 실제로 의자에 빈 손으로 앉아 있는 두 분 보이시죠?

 

그럼 도대체 각본도 없는 촬영을 하면서 무슨 이야기를 했을지, 영상으로 만나보실까요?

 

 

촬영이 끝나고, 누구보다 많이 긴장했다던 혜선씨와,

촬영장이 너무나도 익숙한 창훈씨에게 소감을 여쭤봤습니다.

 

 

S: 혜선씨는 아나운서 경험이 있는 창훈씨를 능가할 만큼 말씀을 잘 하시던데, 혹시 준비해오셨나요?

 

손혜선 님: 그런 건 아니고요. (웃음) 정말 한 마디도 못 할 줄 알았는데, 친한 오빠와 대화하다 보니 말이 술술 나오더라고요.

저도 놀랐어요. ‘여행이라는 주제가 누구나 설레고 기분이 좋아지는 주제라 그랬나 봐요.

 

S: 영상을 보시는 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나요?

 

손혜선 님: 시각장애인을 많이 만나보지 못하신 분들은 우리(시각장애인들)가 여행을 좋아한다고 하면 많이 놀라시는데,

저희 얘기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여행 잘 다닙니다. 다 돈 문제죠. (하하)

오늘 촬영한 영상을 보시고 시각장애인에게 갖고 있는 막연한 편견 같은 것들이 조금은 없어 지셨으면 좋겠네요. 재미있었습니다.

 

S: 안녕하세요, 창훈씨. 오랜만에 뵙습니다.

 

이창훈 씨: 반갑습니다! 오랜만이네요.

 

S: 오늘 여행에 대해서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는 영상을 찍으셨는데요. 촬영 소감을 말씀해주신다면?

 

이창훈 씨: 우선,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7 영상 촬영에 함께하게 돼 영광입니다. 이번 시즌 주제인 여행’, 실제로 시각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될 좋은 콘텐츠들이 제작될 것 같아요. 삶을 살아가는 데 여행이라는 게 필수불가결한 요소는 아니지만, 더 많이 경험할수록 시야가 더 넓어지는 건 사실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여행을 많이 다니려고 노력하는 편인데요. 이번 시즌 7를 통해 좋은 오디오 콘텐츠들이 제작돼서 다른 시각장애인 분들에게도 유용하게 활용됐으면 좋겠습니다.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7 ‘시각장애인들에게 여행이란?’ 촬영 현장과 영상까지, 모두 재미있게 보셨나요? 오는 4 15일까지, 착한도서관프로젝트 시즌7 공식 사이트에서, 목소리 오디션 참가 사전 접수를 받습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아시아 여행안내서를 제작에 관심 있으신 착한목소리들의 많은 신청을 기다립니다!

 

 

(다음 소식으로 돌아올 S씨도 기다려주세요~)